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관절 전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2026.10.01) > 의학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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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관절 전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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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텀 작성일26-10-02 10:01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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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정형외과 김우석 원장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정형외과 김우석 원장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의자에서 일어설 때 무릎이 뻣뻣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점차 닳으면서 통증과 염증,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운동치료나 체중 조절,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관절 손상이 상당히 진행돼 이러한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다. 손상된 관절면을 제거하고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치료다. 다만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의 무릎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 관절염이 어느 범위까지 진행됐는지에 따라 ‘부분 치환술’과 ‘전치환술’을 구분해 적용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은 크게 안쪽인 내측 구획, 바깥쪽인 외측 구획, 무릎 앞쪽 슬개골과 대퇴골이 만나는 슬개대퇴 구획으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한 구획에만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고 다른 부위의 연골과 인대 등이 비교적 건강하게 유지돼 있다면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부분 치환술은 말 그대로 손상된 부분만 선택적으로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손상된 관절면을 다듬은 뒤 대퇴골과 경골에 금속 보형물을 고정하고, 그 사이에 연골 역할을 하는 특수 플라스틱을 삽입한다. 정상적인 관절과 뼈, 인대 등을 가능한 한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범위가 전치환술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정상적인 관절 구조를 더 많이 남길 수 있어 적절한 환자에서는 수술 후 무릎 움직임이나 감각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누구에게나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절염이 여러 구획으로 퍼져 있거나 심한 관절 변형이나 강직이 있는 경우, 수술에 필요한 주요 인대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등에는 부분 치환술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부분 치환술만으로 치료하기 어려울 정도로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됐다면 전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연골이 광범위하게 닳고 관절 변형이 진행돼 보행이나 계단 이용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전치환술은 이름 때문에 무릎 관절 전체를 잘라내고 새로운 관절로 바꾸는 수술로 오해하기 쉽다. 실제로는 손상된 대퇴골과 경골의 관절면을 필요한 만큼 정교하게 다듬은 뒤 그 표면을 금속 보형물로 덮고, 두 금속 보형물 사이에 연골 역할을 하는 특수 플라스틱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손상된 관절면끼리 부딪치며 발생하던 통증을 줄이고 무릎이 보다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수술 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행기나 목발 등을 이용해 단계적으로 걷기 운동을 시작하고, 무릎 관절 운동과 근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진행한다. 인공관절 수술 후 조기에 움직이는 것은 기능 회복뿐 아니라 혈전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중요하며,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기간이나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시점은 수술 방법과 환자의 회복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우석 천안센텀정형외과신경외과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단순히 나이가 많거나 관절염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기보다 통증의 정도와 관절 손상 범위, 환자의 생활 불편 등을 충분히 살펴 결정해야 한다”며 “관절 일부만 손상됐다면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부분 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고, 관절염이 광범위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전치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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